애플 인텔리전스, 발전이 필요한 현 주소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는 지난해 6월 공개된 이후로 아직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느낌이다. 여러 기능이 포함된 이 프로젝트는 일부 유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아 보인다. 모바일 사용자들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기술 세계의 빠른 발전 속도에 의해 애플이 압박을 받고 있음을 나타낸다.
애플은 오랫동안 자사의 AI 기술을 "Machine Learning"이라는 브랜드로 홍보해왔다. 시리가 2011년에 처음 출시되고, 수년간 neural engines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경쟁사인 OpenAI와 Google에 뒤처져 있다. 특히, 시리는 ChatGPT와 같은 경쟁 서비스의 기능에 미치지 못하는데, 이러한 단점을 인정하듯이 애플은 OS 업데이트에 ChatGPT를 통합하기도 했다.
WWDC 2024의 발표와 도전 과제
WWDC 2024에서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능을 자신 있게 발표했다. 하지만 경쟁사와의 비교는 여전히 애플이 빠르게 행동해야 함을 시사한다. 내부 보고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은 내부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다. AI 버전의 시리를 선보이는 것은 홍보 자료상으로는 유망해 보였으나, 실제로는 기능적 프로토타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AI 기능이 탑재된 시리의 출시가 공식적으로 연기되었고,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애플, AI 문제 해결로 기술 경쟁력 유지해야
앞으로 애플은 WWDC 2025에서 모든 약속을 이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기술들이 여전히 충분히 개발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과거 애플의 게이밍 부문 사례를 상기시킨다. 애플은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기기를 생산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경험은 여전히 뒤처져 있다. 애플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AI 도전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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