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홍역 발병 대응 논란
미국 텍사스 서부에서 발생한 홍역 발병사태에 대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현재 159건의 홍역 감염 사례와 22건의 입원 사례, 그리고 아동 사망 한 건이 보고되었다. 공중보건 당국은 홍역, 볼거리, 풍진을 예방하는 MMR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케네디 주니어는 백신보다 부모의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양과 보충제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입장을 보였다.
케네디는 "좋은 영양"이 홍역과 같은 전염병에 대한 최선의 방어책이라며, 비타민 A, C, D의 섭취를 권장했다. 그의 발언 이후 텍사스 지역에서는 백신에 회의적인 부모들 사이에서 비타민 A와 대구간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게인스 카운티 내 건강식품 매장에서는 비타민 A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비타민 A에 대한 오해와 실제
일부 연구에 따르면, 많은 양의 비타민 A가 두 살 이하의 심각한 홍역 환아에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홍역 환아의 비타민 A 결핍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입원한 홍역 어린이들에게 비타민 A 복용을 권장한다. 그러나 비타민 A는 홍역의 치료제가 아니며, 지나친 비타민 A 섭취는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미국소아과학회(AAP)는 비타민 A와 홍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비타민 A가 홍역 예방에 효과적이지 않으며, 의료 감독 없이 고용량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MMR 백신이 홍역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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