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Bloom & Rage': 잊혀지지 않는 여름 이야기
게임 'Lost Records: Bloom & Rage'는 90년대의 향수를 가득 담은 청소년 드라마를 배경으로 한다. 이 게임은 네 명의 청소년이 잊을 수 없는 여름을 보내며 형성되는 우정과 변화 과정을 그렸다. 90년대의 아날로그 기술과 그 시대 문화를 중심으로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이야기는 그 중심에 있는 스완(Swann)의 삶을 따라가며 진행된다.
두 가지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구조
스완의 이야기는 두 시점으로 나누어 전개된다. 1995년 여름의 청소년기와 이후 성인의 삶을 체험하게 하는 이 구조는 스토리텔링의 감정적 깊이를 더한다. 성인이 된 스완은 어머니와의 대화나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만난다. 청소년기 스완은 캠코더를 활용해 자신과 친구들의 삶을 기록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청소년기의 복잡한 감정, 우정의 깊이
스완의 친구들인 노라, 어텀, 캣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청소년기의 복잡한 우정을 드러낸다. 이들의 경험이 지닌 감정적 무게는 게임의 깊이를 더해준다. 더불어 젊은 시절의 추억과 함께 점차 드러나는 갈등과 불안감은 대비된다.
미완의 결말과 성장의 메시지
게임의 전반부는 다양한 질문을 남기며 클리프헹어로 끝난다. 하지만 청소년기의 진솔한 경험들이 이야기의 핵심을 이루며, 'Lost Records: Bloom & Rage'는 우정과 향수, 그리고 성장에 따른 변화라는 주제를 심오하게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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