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I, 새로운 목소리 상호작용 모드 공개
xAI가 최근 자사의 AI 모델 Grok 3
에 대한 새로운 음성 상호작용 모드를 선보였다. 이 기능은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제공되며, OpenAI의 ChatGPT의 'Advanced Voice Mode'와 유사하다. Grok은 여러 가지 검열되지 않은 대화 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다양한 '성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독특한 모드로 자유로운 상호작용 가능
Grok의 고유한 기능 중 하나는 다양한 음성 모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Unhinged" 모드는 욕설이나 모욕적인 대화를 포함하며 극단적인 음성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Storyteller", "Romantic", "Meditation", "Conspiracy", "Unlicensed Therapist", "Grok Doc", "Sexy", "Professor" 등의 모드가 있어 사용자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AI 연구원인 라이리 굿사이드는 "Unhinged" 모드를 강조하며, 음성 챗봇이 대화를 소리치듯이 시뮬레이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기본적으로 이 모드는 사용자를 저속한 언어로 조롱하고 비난한다.
검열 없는 자유로운 대화 지향
xAI의 접근 방식은 OpenAI와 대조적이다. OpenAI는 안전하지 않은 주제에 대한 대화를 검열하기 때문에, xAI의 "Sexy" 모드는 그래픽한 성적 상황도 논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Grok의 음성 모드를 그들만의 스타일로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악가 숀 레논은 이 음성 모드를 이용해 허구의 AI 캐릭터인 "Roko's Basilisk"를 묘사하도록 설정하였다. 이처럼 Grok은 제한 없이 직관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시도, 그러나 개선의 여지 남아
Grok의 음성 AI는 검열되지 않은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그러나 테스트 결과, 목소리 모드가 반복되거나 루프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ChatGPT의 'Advanced Voice Mode'보다는 덜 매끄럽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rok은 엘론 머스크의 비전에 따라 사용자에게 깊은 생각을 유도하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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