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재택근무 종식 정책 논란
IBM의 사무실 복귀(Return-to-Office) 정책이 나이 든 장기 재택근무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IBM은 특정 직책의 직원들이 주당 최소 3일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의무화하고, 뉴욕, 일리노이,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사무실 근처로의 이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대한 이주 지원은 제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무실 복귀 정책, '스텔스 정리해고' 우려
직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무실 복귀 정책이 '스텔스 정리해고'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가 최근 몇 년간 약 5,000명의 직원을 해고한 배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IBM은 이번 복귀 정책과 관련하여 나이 든 직원들에 대한 차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재택근무를 시작했거나 15년 이상 원격 근무를 해온 직원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기술 기업들도 이와 유사한 복귀 정책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